[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18호 태풍 미탁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북상 중인 18호 태풍 미탁은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태풍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태풍 '미탁'이 앞선 17호 태풍 '타파'과 비슷하게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상륙하면 제주도와 동해안, 특히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을 살펴보면 유난히 ‘가을태풍’의 재산피해가 컸다.

2002년 8월 30일 발생한 태풍 루사는 246명의 인명피해와 5조1479억 원의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재산 피해로는 역대 태풍 중 1위다. 2003년 9월 중순 발생한 태풍 매미 역시 인명피해 131명, 재산피해 4조22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개나 돼 1959년과 함께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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