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티트 방송 영상 캡쳐. (사진=롯데홈쇼핑)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이 1인 가구 전문관 ‘레티트(LETIT)’ 론칭 1주년을 맞아 이용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 관련 콘텐츠 소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픈한 ‘레티트’는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삶을 영위하는 2030 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온라인 전문관이다. 현재까지 방문고객 110만 명을 넘어섰으며, 구매건 수는 70만 건, 주문금액은 28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여성 고객 비중이 7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남성 고객도 오픈 초기와 비교해 8%p 증가했다. 특히 2030 세대의 고객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는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과 비교해 10% 이상 높은 수치로, 젊은 층 유입에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쉬다’, ‘먹다’, ‘놀다’, ‘정리하다’ 등 4가지 테마 가운데, ‘홈카페 전문가 박현선의 아늑하고 세련된 나만의 카페’, ‘같이 먹을 때 더 맛있는 먹조합 레시피’ 등 홈카페 아이템, 밀키트 레시피를 소개하는 ‘먹다’ 관련 콘텐츠의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회당 평균 1만뷰 이상, 누적뷰만 30만을 돌파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군은 ‘홈트레이닝’, ‘뷰티 디바이스’ 등 자기 관리와 힐링을 위한 ‘쉬다(43%)’ 관련 상품들이다. 최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홈루덴스(Home Ludens)'족 증가로 ‘홈쿡’, ‘홈케어’, ‘홈트레이닝’ 등 관련 콘텐츠와 상품에 대한 소비가 집중됐다.
 
한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일주일 간 ‘레티트’ 자체 기획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DT(Digital Transformation) 본부장은 “지난해 10월에 론칭한 1인 가구를 겨냥한 ‘레티트’ 전문관이 오픈 이후 1년 만에 방문고객 1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최근 ‘집돌이’, ‘집순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홈족’, ‘홈스타그램’ 열풍으로 관련 콘텐츠와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었으며, 앞으로 고객 취향을 빅데이터로 정교하게 분석해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과 자체 기획 상품 개발 뿐만 아니라 쇼핑 콘텐츠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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