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첫 공개

▲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19년 3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는 한국 공군용 《F-35A 001호기》의 출고기념(롤아웃) 행사가 열렸다. <사진=Lockheed Martin社>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늘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군 역대 최초로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이후, 우리 군은 전력화행사 분열을 통해 공군 전력을 공개했다. 

첫 비행은 F-15K의 호위를 받으면서 조기경보기에 이어, KC-30 공중급유기, KF-16, 편대, FA-50 고등훈련기, 하늘의 도깨비 F-4편대에 이어 스텔스기인 F-35A가 위용을 나타냈다.

'F-35', 날아다니는 최신예 컴퓨터


일명 '날아다니는 최신예 컴퓨터'로 불리는 F-35A는 올해 3월에 2대가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됐고, 이후 최근까지는 모두 8대가 한국 공군에 인계되었다. 연말까지는 13대가 도입될 예정에 있다. 당초 계획으로는 총 60대가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2021년까지 40대가 순차적으로 인계돼 전력화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에 차기전투기(FX) 3차 도입 사업으로 차세대 주력기로 F-35A기종의 선택했다. F-35A 대당 가격은 약 1억달러로 한화로는 약 11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미국 공군은 록히트 마틴사로부터 2011년 5월 11일에 최초의 F-35A 기체를 인도받았고, 2013년 6월에는 해군용 F-35C를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 첫 실전배치했다.

일본은 이와쿠니 공군기지의 미 해병대 항공기지에 첫 F-35기를 2017년 1월에 배치했다. 그 이전에 이스라엘은 2016년에 17대를 구매해 F-35기를 정식 도입한 최초의 해외국가가 되었다.

한편, F-35개발에 참여한 파트너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터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 총 9개국이다. 한화 시스템은 전투기의 전자 장비들과 통제 시스템의 정비, 점검을 맡고, 기체점검의 정비 및 점검은 대한항공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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