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뷰티영업전략팀 담당. (사진=아모레퍼시픽)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경배 아모레퍼식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29, 사진)씨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그룹으로 복귀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민정씨는 지난 10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인 뷰티영업Unit 뷰티영업전략팀으로 출근했다. 직급은 과장(프로페셔널 2), 직책은 담당으로 영업조직에서 화장품 사업의 기본을 충실히 익히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서민정씨는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컨설팅 회사와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중국 장강상학원 MBA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서민정씨가 다닌 장강상학원은 중국 최초의 비영리 사립 MBA 학원으로 마윈 알리바바 등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며 유명세를 탔다.

한편 서민정씨는 지난 2006년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전환 시 서경배 회장으로부터 우선주 20만1488주를 증여받았다. 재작년에는 이를 보통주로 전환, 아모레퍼시픽 지분 2.93%를 확보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 이니스프리(18.18%), 에뛰드(19.52%), 에스쁘아(19.52%) 지분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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