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진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울산 선박화재 진압이 성공적으로 돼서 참 다행이다. 다만 울산 내 소방관련 장비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도 있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울산 선박화재를 계기로 울산에 소방정과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울산에 소방정이 없어서 부산 소방정이 울산으로 왔는데, 소방청에 확인해보니 3시간 30분이나 걸렸다고 한다”며 “울산에 소방정이 있었다면 피해가 더 최소화됐을 거란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도 본예산에 울산에 ‘대용량방사포도입시스템’ 예산 83억 원이 포함됐다”면서 “관련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개별 기록관 건립 문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소방관 처우개선 ▲주민참여예산 문제 등을 함께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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