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 로랑 부르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거 7일 밝혔다.

협약식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열렸다. 지보단은 식향, 향료, 기능성 원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피부 미생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하고 있으며, 피부 및 장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 사가 함께하는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미생물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과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지보단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더욱 심도 있는 피부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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