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은행은 10일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으로 업체별 최대 2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 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부터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피해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해 있으며 필요 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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