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 구자열 회장(사진 중앙)이 10일, 홍치전선을 방문해 산업용 특수 케이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박현득 중국지역본부장(상무)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S>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중국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듯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어제 10일(목)부터 이틀간,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과 함께 이창市 소재 홍치전선 LS전선 중국 법인을 방문해 현지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을 전개했다.

구 회장 일행은 홍치전선 방문에서 주력 생산품인 초고압 케이블, 산업용 특수 케이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중국지역본부장으로부터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중국 정부 및 市 관계자들과 중국 정부 간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이자 파트너 국가로, 양국이 주축이 되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발굴·추진한다면 전력·에너지 분야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서, 이어 "LS홍치전선이 양국의 이러한 긴밀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동북아 전력인프라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홍치전선은 현재 총 면적 34만㎡(약 10만평) 부지에 5개 공장, 약 40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면서 초고압·배전·산업용특수·해저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법인으로, 지난 2009년 현지기업인 용딩홍치전기를 인수해 출범시켰다. 홍치전선은 2017년 쿠웨이트 수전력부와 한화 580억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당해년도 매출 133M$에서 2018년에는 180M$(약 2,100억 원) 규모로 성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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