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원복 대림산업 신임 대표이사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림산업이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통해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박상신 전 대표이상의 사임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지난해 3월 말부터 1년 7개월간 김상우·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상우·배원복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다만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직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본부장 직함을 계속 유지한다.

대림산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저긍로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LG전차 출신으로 지난해 4월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됐다. 지난 6월부터 대림산업으로 넘어와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영국 랭카스터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로 졸업했다.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특히 그는 LG전자에서 오디오사업부, 경영혁신팀, 디자인경영센터장, 마케팅센터장 등 상품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더욱이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마케팅에서 강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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