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및 리더십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 확보 위해 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받아

▲ KT가 차기 회장후보자 확보를 위한 프로세서를 진행한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가 전문성있는 회장 후보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공모 및 추천을 진행한다.

KT는 21일 지배구조위원회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외 회장후보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를 받게되며,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지배구조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이에 KT 이사회는 정관에 근거해 올해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외부의 회장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할 예정이다.

KT관계자는 "정관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며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후보를 확정하고,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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