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하우시스의 올 3분기 실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7885억원, 영업이익은 90.0% 상승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LG하우시스는 2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6.3% 감소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 및 부동산 등 전방 시장 악화와 여름휴가, 추석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며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원화 약세 환율효과 및 PVC·MMA 등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은 좋아져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4분기에도 국내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적의 어려움을 예측하고 있다.

이에 B2C 인테리어 유통채널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의 해외 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제조혁신과 수익중심 영업 및 고객니즈 기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회사의 기초체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기 악화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