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미톡뉴스 DB>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비은행, 비이자 이익을 3분기 연속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기반을 구축한 것에 힘입어 3분기 연속 9000억 원대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9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896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조6434억 원)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16억 원으로 전분기(9961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000억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실행했던 ‘2020 SMART Project’ 성과 달성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라는 점이다. 저성장 시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타계하기 위해 추진했던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 글로벌 진출 확장,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노력들이 ‘One Shinhan’ 시너지 협업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특히 2019년 속도감 있게 추진한 신한만의 차별적 성장 전략인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19%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2020년 역시 ‘2020 SMART Project’의 연속성 및 확장성 관점 아래 ‘일류 신한’을 향한 금융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선 신한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 6944억 원을 기록, 누적 당기순이익 1조9763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또 3분기 매출액 7조348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283억 원을 시현했다.

이 밖에 신한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1398억 원을 시현했고 신한금투는 593억 원, 신한생명 318억 원, 오렌지라이프는 381억 원(지분률 59.15% 적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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