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금융금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40명이 농후된 초등학교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소재 신상도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장학생들은 오래돼 칠이 벗겨진 학교 담장을 나비, 꽃, 돌고래 등 밝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일러스트 드로잉 강의를 수강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외대 2학년인 이하은패이글 장학생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장학생 친구들과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뿌듯했고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