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우물, 동서양 명저 300종 읽기

'다니엘의 명품도서 해설'
노벨상에 도전한다
행복우물, 동서양 명저 300종 읽기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서울을 떠나 경기도 가평에 둥지를 마련한 도서출판 행복우물의 다니엘 최 대표가 ‘노벨상에 도전한다’는 명품도서 해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거대 프로그램은 동서양 3000년의 문명을 대표하는 도서 가운데 국내에서 출간된 세계적 명저 300종을 소개한다. 이 300종 속에는 한국 작가의 작품도 포함된다.

저자 다니엘 최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위대한 고전읽기’ 프로그램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발상하게 됐다고 말한다.

1929년 시카고대 총장으로 부임한 허친슨 박사가 이 운동을 통해 선정도서 200종 가운데 100종을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았다. 이 결과 학생들의 사고능력이 변화하기 시작하여 20~30년 지나 노벨상 수상자가 늘어났다고 한다. 그로부터 시카고대학은 곧 ‘노벨상’ 대학교란 등식이 성립됐다.

다니엘 최는 동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300종 가운데 150종 이상만 읽게 되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결국에는 자신의 본래 전공분야 지식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노벨상에 도전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행복우물은 명품도서 해설 1편을 지난 10월 27일자로 발행했다. 이어 내년에는 2편, 그 다음해는 3편을 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저자인 다니엘 최는 국내 굴지의 서적 출판그룹에서 오랫동안 외국서적 사업을 총괄했다. 해외서 간행된 유명도서를 수입하여 포항공대, 서울대,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는 책임자로 근무하며 좋은 책 발굴을 위해 전 세계 도서전시회를 수없이 참가했다.

미국의 ABA 도서전(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 런던 북 페어 등을 참관하고 출판사 대표들과 다양한 상담도 쌓았다. 또 외국 유명대학 도서관 운영 실태도 조사하고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에서는 생전의 스티븐 호킹 박사를 만나 면담하기도 했다. 그 뒤 2006년에 도서출판 행복우물을 설립하여 발행인 겸 작가로 자신의 창작도 다수 발표했다.

다니엘의 명품도서 해설은 그의 도서, 출판경력 30년과 독서경력 60년을 총 정리하는 작품 성격이다. 제1권 528페이지, 19,500원. 행복우물 출판.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