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대표단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중국 교통건설감리협회를 방문해 한·중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KACEM>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이 지난 10월 24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이사장 상관소)와 '한중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양국의 건설 산업의 첨단기술 정보 교류 및 지속가능한 미래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다산컨설턴트 사장), 한명식 토목협의회 회장(태조엔지니어링 대표), 최영철 윤리위원장(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사장), 박용호 국제위원장(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에서는 상관소 이사장을 비롯해 텐시징 부이사장, 리잉핑 부이사장 등 총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한국 측은 인공지능(AI),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계획·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분야 전 단계에 적용하여 혁신적인 건설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BIM 적용 도로건설사업 등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중국 측은 감리자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공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지능형감리클라우드'를 소개하면서, 감리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통계시스템을 통한 공정률 자동관리 등의 핵심기능과 다른 산업 분야로의 확장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양 협회는 발표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향후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BIM,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이 양국의 건설 분야에 활용되는 사례 분석을 통해 응용방안 및 미래발전방향 논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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