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카드가 ‘한구기업데이터’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CB모델 개발과 상품 출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 전문기업 ‘한국기업데이터(KED)’와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과 상품 출시 등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모델 개발과 상품 출시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상품 판매와 유통 ▲기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관련 신규 사업과 상품 개발 등 개인사업자 관련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와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카드 결제 정보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 ▲공공기관의 공개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가 도입되면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다 정교한 신용 평가와 사업성 평가가 가능해 대출 심사 효율성이 향상되고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르면 연내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적용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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