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브랜드 위상 제고,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사업 강화 기대”

▲ SPC그룹이 글로벌 레스토랑 리더십 컨퍼런스(GRLC)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현지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SPC그룹)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PC그룹이 중국 공장 준공과 미국 사업 진출 등을 통한 현지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SPC그룹은 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서 열린 ‘글로벌 레스토랑 리더십 컨퍼런스(GRLC)’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올해의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RLC는 글로벌 식품기업 CEO들과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외식 분야 발전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글로벌 식음료 분야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 관광청 후원으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RLC에서는 파트너십·성장·혁신·커뮤니티 서비스 등 4가지 부문에 걸쳐 우수한 식음료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전 세계 식음료기업 CEO,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패널 100여 명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 2016년 스타벅스를 비롯해 2017년 졸리비, 지난해에는 코스타커피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SPC 관계자에 따르면 SPC그룹이 수상한 ‘파트너십’ 부문은 글로벌 확장 및 현지화에 뛰어난 업적을 보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SPC그룹은 중국 톈진공장 준공과 가맹사업 확대, 미국 핵심상권 성공적 진출, 싱가포르 주얼창이 내 4개 브랜드 동시 입점, 캄보디아 조인트벤처 설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은 “글로벌 F&B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미국, 중국, 프랑스,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400여 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현지기업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동남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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