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개 레스토랑 일제 공개…“주방 공개의 날, 투명하게 보여 드리고 겸허히 듣겠다”

▲ 맥도날드가 햄버거병 재수사 등과 관련 그 간의 의혹에 대한 강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맥도날드가 조리과정을 공개하면서 패티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보이겠다며, 그 간의 햄버거병 의혹에 대한 강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맥도날드는 오는 19일 전국 레스토랑의 원재료 관리 및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과 고객의 안심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에 원재료 관리와 버거의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여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주방 공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누구가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참여하는 고객들은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맥도날드는 디지털 온도계로 패티의 온도를 측정하는 모습도 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온도를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이나 원재료의 2차 유효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스티커로 출력하는 ‘2차 유효기간 프린터’ 등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맥도날드만의 식품 안전 강화 노력으로 이번 주방 공개의 날을 통해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원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유효기간 보다 더욱 강화하여 관리하는 맥도날드 자체 품질관리 유효기간을 설정해 사용한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를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현장 일선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국 레스토랑의 주방을 공개하여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이 만족하실 때까지 끊임 없는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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