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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3Q 어닝 서프라이즈…확연한 저평가
  • 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1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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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디스럽터2’ <사진=휠라코리아>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휠라코리아가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오르막을 걷지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 대한 성장 둔화를 우려하면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4%(2700원) 내린 5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11일 4만1650원에서 지난 5월 20일 장중 8만7900원까지 두 배가 넘게 올랐던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5∼6만 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저 부담으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올해 3분기 휠라코리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70억 원, 12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69.0%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상반기 대비 외형 성장성은 둔화됐으나 꾸준하게 증가했고, 미국은 전분기 지연된 코스트코 물량 확대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사업 실적도 디자인 수수료 매출액이 증가했고 브랜드 확대에 따라 고성장을 지속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컸고 미국 사업에서는 신제품 출시 확대로 우려 대비 외형 성장이 견조했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사업에서 저마진 채널의 확대로 수익성이 둔화된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휠라코리아의 지속된 실적 성장을 전망하면서도 매출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특히 히트 품목인 ‘디스럽터2’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고, 저가 채널향 매출 증가로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및 2020년에도 무난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한국에서는 소비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한 자릿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미국 또한 소매점포의 잇따른 폐점으로 전방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기존 히트 아이템 자리를 신규 아이템이 대체해가면서 매출고 수익성 모두 과도기적 단계를 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한국과 미주 사업이 안정 성장 궤도에 들어가면서 기타 부문에 반영되는 자회사로부터의 로열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중국 사업 또한 성장하면서 휠라 브랜드는 주요 글로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이 성장 둔화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근거를 다시 제공했다”며 “국내 법인의 사업 모델 변환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전 사업부가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우려들은 최근 주가 하락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정우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의 높은 성장성 및 휠라 중국 파트너 안타의 시의적절한 마케팅 전략 및 실행력,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확장 및 높아진 휠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꾸준한 이익 성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재무구조 및 주주 환원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여전히 글로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지로 브랜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미주 사업에 대한 눈높이 하향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으며 오히려 특정 지역이나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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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brj729@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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