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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일 칼럼]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1주년 추모행사와 교훈
  • 김무일 파리1대학국제정치학박사
  • 승인 2019.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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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주한프랑스 르 프르 대사는 주한 프랑스국방무관, 한국전의 UN프랑스 대대 한국참전용사, 필자, 프랑스 국방참모대학 한국유학생, 생시르 프랑스 육사생도들과 기념 촬영을 하였다. <사진제공=필자>

[김무일 (파리1대학 국제정치학박사·(前)한전KDN(주)상임감사·(前)주 프랑스국방무관)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 11월 11일 11:00시에는 파리 샹제리제 대로에 우뚝 솟아 있는 개선문(Arc de Triomphe)에서 프랑스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다. 금년은 종전 101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수상과 상원의장 등 정치권의 주요인사와 함께 개선문 무명용사 묘소에 헌화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은 추모의 불꽃을 피우고 방명록에 서명하였다. 이어서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각종 참전협회장, 기수단과 함께 오찬을 하였다.

이러한 추모행사는 프랑스 이외의 해외에서도 동시에 거행되었으며, 서울에서도 신임 주한 프랑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대사 주최추모행사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국의 20여명에 달하는 주한 외국대사, 대리대사와 무관,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6․25전쟁당시 UN군의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전투하였던 한국군참전용사, 프랑스 국방참모대학에 유학하였던 한국장교, 서울 프랑스 고등학교, 국제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다수의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게 거행되었다.

선진 강대국 프랑스의 추모행사는 참석할 때마다 엄숙하고 진지하게 진행되는데서 감명을 받고 있으며, 이번행사에서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랑스는 수많은 전쟁을 겪어온 국가이기에 끊임없이 기념 및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제1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11월 11일 행사를 가장 중요시하고 성대하게 기념한다. 왜냐하면, 이 추모행사는 프랑스의 국가적이고, 전체국민들의 총력전의 승리였기 때문이며, 여전히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영토상에서 1914-1918전쟁의 종식에 대한 기념과 추모는 국가단결을 위한 열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관점에서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꼭 이런 행사에 참석하여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필수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고 있는 점이다.

둘째, 모든 전쟁희생자들의 종교별 추모행사를 본행사인 11월 11일 며칠 전부터 종교별로 각각 거행하고 있다. 이어서 11월 11일은 대통령이 직접 주 관하는 본 행사를 거행한다. 이러한 신앙에 대한 배려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엄중한 안보환경 하에 놓여있는 우리들은 선진국 프랑스의 기념 및 추모행사를 보면서 프랑스 국민들이 전․평시에 간직하고 있는 자세를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모든 추모 및 기념행사는 그 목적에 부합되는 실질적인 엄숙하고 자성하는 행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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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일 파리1대학국제정치학박사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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