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롯데)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후 처음으로 신동빈 회장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4일 저녁,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더콘란샵’ 오프닝 행사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국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매장인 ‘더콘란샵’은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오픈한다.

‘더콘란샵’은 롯데백화점이 지난 2년 간 공들여 들여온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과 일본의 11개 매장 다음으로 만들어진 12번 째 매장으로 ‘더콘란샵’ 가운데 가장 크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이 날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유통BU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휴 왈라(Hugh Wahla) 더콘란샵 CEO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숀 블락클리(Sean Blakeley)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등도 함께 자리했다.

신동빈 회장은 매장을 둘러본 뒤 “세계적인 편집샵인 콘란샵이 롯데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롯데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와도 만나 ‘경제 및 문화 차원에서 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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