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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빅3 프리미엄 '편집샵' 정면대결신동빈 회장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리빙 편집숍 오픈행사 참여
  • 이창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11.15 18:03
  • 댓글 0
▲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강이 프리미엄 생활관 등 오프라인 '편집샵'으로 정면 대결에 들어간다. (사진편집=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가구와 인테리어 등 생활 관련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백화점 업계가 새로운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며 럭셔리리빙관, 전문생활관, 편집샵 등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고가의 초호화 프리미엄 리빙 편집매장인 '더콘란샵'을 오픈하면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이어 생활과 밀접한 '리빙관' 중심의 3강 구도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 대법원 판결 이후 1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번째 공식 행사가 ‘더콘란샵’이 될 정도로 롯데와 신회장도 정성을 쏟는 부분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신 회장이 방문한 ‘더콘란샵’은 영국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으로, 지난해 말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가 직접 영국 본사에 방문해 계약을 맺고 들여온 브랜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렌스 콘란 경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영국·프랑스·일본 3개국에서 총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여진다. 

"롯데가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선보일 것"

신 회장은 이날 매장을 돌아보고 "롯데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향후 롯데가 '리빙관 중심'으로 먹거리가 바뀌는 백화점 업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비자 공략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이미 강남과 영등포 등 기존의 백화점 지점에 '생활전문관'이라는 이름으로 편집샵을 오픈하고 고가의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리빙관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처음 강남점에 144개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2000평 규모로 편집매장 형태의 국내 최초 생활전문관을 오픈했다.  이어 2017년 9월 센텀시티점에 150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2800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전문관을 추가로 열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신세계광주(광역시)점과 이달 영등포점까지 생활전문관을 오픈했다. 영등포점의 경우 B관 건물 전체를 전문관으로 꾸미면서 서부지역 상권 최고 수준의 편집매장을 꾸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5년 편집 매장이 들어서기 전에만 하더라도 신세계백화점의 생활 부문 매출 신장률은 4.9%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3%까지 올랐다.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의 누계로도 이미 10.5%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강남점이 13.2%, 센텀시티점이 29.5%의 매출 신장률을 보여 생활전문관이 있는 지점의 성장률이 더욱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화점 업계 프리미엄 생활 '편집샵' 3강 경쟁구도 완성

업계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리빙관 행사에서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백화점 업계의 명품 호화 생활전문관 대결구도가 완성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롯데가 300여개에 이르는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꾸민 더콘란샵을 오픈하자, 신세계 강남점과 영등포점 전문생활관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삼성역 무역센터점과 판교에서 수천만원대 소파 등 초고가 가구 제품 등 최고급 브랜드로 ‘럭셔리 리빙관’을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3강의 힘겨루기를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최근 천호점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16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리빙관을 구성하고 미국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을 국내로 들여왔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홈퍼니싱 편집iq ‘HbyH’와 데일리라이크 등 인테리어 소품 전문관을 구성해 고객들의 홈퍼니싱 라이프스타일 제고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패션의 성장과 함께 의류를 포함한 패션 부문이 주력을 이루다가 아울렛을 포함해 고객들의 다양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식품관 고급화를 비롯해 디저트 브랜드들이 강세를 이뤄왔다”면서 “최근에는 가구나 인테리어 등 집을 꾸미고 가꾸는데 관심을 가지면서 럭셔리 리빙관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프스타일의 고급 편집샵 오픈 등 백화점들이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고 본격적으로 동참하면서 백화점 3강의 경쟁 구도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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