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투자증권>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1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HI ELS 2000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 상품으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6%(연 5.2%)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 기준가격 평가일(평가일 당일 불포함)부터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3%(리자드 조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8%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리자드 ELS’란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한 구조의 상품을 말한다.

만약 리자드 및 만기 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10만 원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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