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암컷 치타’ 주인공 시네마틱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제작

▲ 블랙야크가 SBS 창사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에 나섰다. (사진=블랙야크)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블랙야크가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만다를 통해 현대인에게 응원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올로케 다큐멘터리의 촬영 스탭 팀복을 지원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21일 SBS 창사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제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초원에서 홀로 세 마리의 새끼를 키우는 암컷 치타 ‘사만다’를 주인공으로 영화적 서사 구조를 더한 4부작 시네마틱 자연 다큐멘터리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3개월 간의 아프리카 촬영으로 완성된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연출은 주시평 PD가 맡았으며, 그의 전작인 ‘THE람쥐’는 국내 최초 다람쥐 주인공의 판타지 다큐드라마로 기존의 틀을 깨는 실험적 영상을 인정받아 지난해 그리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 감독을 맡으며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야크는 온갖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응원한다는 기획 의도에 힘을 보태고자 제작 지원을 진행했다.

또 ‘메이드 포 미션즈(Made for Missions)’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아웃도어 본질을 강화하며, 탐험가의 정신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번 제작 지원도 이 일환으로 결정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블랙야크는 스탭들이 아프리카의 극환 촬영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팀복을 지원했으며, 이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메이킹 편이 4부로 방송될 예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치타의 서사 스토리를 담은 이번 다큐는 각자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부 Jambo Africa’ 첫 방송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10시 ‘2부 Life is not easy’, 30일 오후 10시 ‘3부 Never give up’, 내달 1일 오후 11시 ‘4부 Remember me’ 순으로 방영된다.

▲ 블랙야크가 SBS 창사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다큐멘터리 '라이프오브사만다' 포스터. (사진=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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