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북경에서 열린 ‘Global 5G Operator Forum’에서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이 한국과 KT의 5G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는 지난 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Global 5G Operator Forum’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KT의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상용화 경험을 전파했다고 22일 밝혔다.

‘Global 5G Operator Forum’은 O-RAN Alliance,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와 GTI(Global TD-LTE Initiative)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주요 통신/방송사업자의 CTO가 참석해 각국의 5G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이다.

금번 행사에는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중국방송네트워크 등 중국의 주요 통신방송사업자와 도이치 텔레콤, 텔레포니카, 바하티 에어텔, 싱텔, KDDI 등 전 세계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했다.

KT 발표자로 나선 이선우 인프라연구소장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네트워크와 서비스 제공 현황을 공유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한국과 KT의 앞선 5G 기술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향후 5G 발전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석한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중국방송네트워크 등 중국의 주요 통신방송사업자와 도이치 텔레콤, 텔레포니카, 바하티 에어텔, 싱텔, KDDI 등의 사업자들과 함께 '5G 진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개방형/지능형/에너지친화형/소프트웨어 기반 5G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사업자들에게 KT의 5G 서비스 출시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해외 사업자들의 5G 계획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버티컬 산업을 비롯한 5G B2B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술을 발굴하는데 있어, 개방형/지능형/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점에서 금번 공동선언을 통해 전 세계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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