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그룹코리아가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자동화 기술, 전기구동식 장비, 디지털 연결을 주제로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공사에 적용할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볼보그룹코리아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9 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공사의 건설 자동화 부분 파트너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시관 내에서 볼보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인프라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스마트건설 기술 전문 행사이다.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 융·복합을 위한 업역간 소통, 첨단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번 엑스포 전시회에서 Automation(자동화 기술), Electromobility(전기구동식 장비), Connectivity(디지털 연결) 분야를 전시 주제로 삼아 건설기계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볼보 굴착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위성측위시스템(GNSS) 등을 넣어 별도 측량자의 도움 없이 작업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솔루션인 ‘디그 어시스트(Dig Assist)’와 버튼과 레버 하나로 평탄화 작업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회전각도∙높이∙깊이를 자동으로 제한하는 볼보만의 첨단 머신 가이던스인 ‘볼보 액티브 컨트롤(Volvo Active Control)’ 및 장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을 높여주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볼보 케어트랙(CareTrack)‘ 등을 소개한다.

또한 볼보그룹코리아는 스마트한 연구개발 환경 도입을 위해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첨단 VR 시스템을 창원 공장에서 전시장으로 그대로 옮겨와 참가 고객들이 직접 가상 공간에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비를 실제와 같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은 새로운 핵심 ICT 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 환경에 현실 세계와 동일한 환경의 가상의 공간을 구축해 사전 구현 및 체험할 수 있어 굴착기 개발 과정에 있어서 불필요한 작업과 물리적인 단계를 줄이고, 문제점을 조기에 검증하는 등 효율적인 시험이 가능하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총괄 임재탁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로서의 디지털 혁신 기술과 그 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비들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Big Data)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8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5-1생활권 조성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을 위해 건설기계제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건설자동화 부분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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