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소통 경영’을 실현한다.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소통의 장 마련하는 가 하면 사내 웹진, SNS홍보대사 운영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 교육원에서 열린 신입행원 열린 특강에 참석해 JB금융그룹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금융업계 동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자유로운 질의 응답 형식으로 신입행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회장은 신입행원들에게 “JB금융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 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꿈꿔온 이상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입사 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노력과 자기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신입행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JB금융그룹의 미래는 밝다”며 “여러분들의 꿈이 모여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취임 직후 대·내외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 임직원의 소통과 공감, 신뢰 제고 및 그룹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매월 전체 직원에게 회사의 이슈를 공유하는 ‘월례 회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 형식적인 회의, 격식에 치우친 보고, 권위주의적인 의전 문화를 없애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그룹 웹진 ‘아우름’을 창간, 그룹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

또 지난달에는 ‘JB금융그룹 대학생 SNS 홍보대사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SNS 소통 활동에도 들어갔다.

이 같은 JB금유그룹의 행보에는 김 회장의 소신인 ‘투명 경영’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평소 김 회장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있어야 투명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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