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키움증권은 3일 ‘키움 블랙프라이스데이’ 이벤트로 특판 판매금리 세전 연 5%의 대한항공 78 채권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앙코르 판매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지난달 29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특별 판매했던 대한항공 78 채권은 당일 3시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고객 요청이 많아 키움증권은 같은 조건으로 앙코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5억 원 물량으로 인당 500만 원 한도이므로 선착순으로 200명 이상 매수할 수 있다. 이전에 해당 채권을 500만 원 매수한 투자자는 추가 매수할 수 없다.

대한항공 78 채권은 신용등급 BBB+(2019.07.15/한국신용평가)이다. 2018년 4월 11일 발행금리 세전 연 4.048%로 발행된 채권을 이벤트성으로 추가 금리를 붙여 세전 연 5%에 판매한다. 만기는 2020년 4월 10일로 잔존 기간은 약 4개월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이번 특판 채권은 특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발행금리보다도 더 좋은 가격으로 제시했다”며 “온라인 판매의 강점을 살려서 판매 마진을 줄여 투자자에게 유리한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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