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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국정원 출신 구해우 박사, 북핵 해법 지침서
  •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 승인 2019.1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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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
국정원 출신 구해우 박사, 북핵 해법 지침서
▲ 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 책 커버(앞면)

대학시절 주사파 운동에 심취했다가 국정원 북한담당 기획관(1급)을 지낸 구해우 박사의 북핵, 북핵문제 해법을 제시한 자유통일 국가전략서이다. 저자는 국정원 고위간부 출신으로 책 출간에 제약이 있었지만 대한민국이 일부 주사파 386에 의해 침몰되고 있는 현상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그들의 실체를 고발,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30% 넘는 수준의 6.25남침 전야와 같은 심각한 안보위기를 맞고 있다고 경고한다.

구해우 박사는 고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운동으로 1980년대 주사파 3대 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 리더를 맡았다. 다른 2개 조직은 ‘강철서신’ 김영환의 ‘구학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반미청년회’이다.

그가 2001년 남북통신 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일화 한 토막이 있다. 북 노동당 간부가 “장군님(김정일)을 뵙겠냐”고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면서 “자주적으로 살려면 당신들 더 고민해야 한다”고 쓴소리 했다. 이에 노동당 간부가 “너 이 새끼, 그냥 안 둔다. 평양서 못 나가는 수가 있어”라고 겁박했다.

평양 측이 그에게 김정일 면담을 제안한 것은 1980년대 주사파의 이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구 박사는 2000년대 초반, 이미 좌파에서 북한 선진화 운동가로 노선을 변경하여 대학시절 북한 방송을 들으면서 평양을 들여다본 것을 시작으로 북한문제 외길을 걷고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소미아 사태’를 보면서 주사파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북의 대남전략(반일, 한미동맹 와해) 등 어느 것 한 가지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정치(자해적 지소미아 파기 정치적 결정), 외교(북한과 중국을 이롭게 하는 지소미아 파기), 안보(스스로 안보 구멍내기), 사회(종북․친북세력의 위안부, 징용공투쟁과 대법원의 판결, 뒤이은 지소미아 파기 메커니즘) 등등.

저자는 군사정부 시절 안기부의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묵비투쟁을 했던 철저한 주사파 혁명가로 주사파의 문제점, 북한의 대남전략, 미․중 신 냉전질서, 신 보수주의, 신 국가전략, 신 통일전략 등을 분석․제시한다. 제3부에서는 김정은의 통일전쟁 도발 가능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자유통일 전략이 해답이다.

저자는 전남 화순 출생, 고대 법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북한의 개혁 개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서출판 글마당, 신국판 39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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