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 차기 회장에 대한 선정 작업이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그간의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지배구조위원회는 주요 후보군에 대해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T 회장 공모에 응한 후보는 총 37명으로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따. 현재 업계 내에서는 지배구조위가 10명 안쪽으로 후보자를 압축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위가 추린 후보군이 확정되면 이번 주중에 언론에 명단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또한 KT 안팎에서는 회장후보심사위가 5배수 안쪽으로 후보군을 압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어 이사회가 최종후보 1명을 선정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회장을 선임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KT회장 선정에서 외부인사 대 내부인사의 대결구도로 전개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다만 KT 내부에서는 이석채 전 회장과 황창규 현 회장이 모두 외부 출신인 만큼 내부 인사 중에 회장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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