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부영그룹의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7일 2019-2020 겨울시즌을 시작했다.

1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태백 오투리조크 스키장은 지난 7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했다.

스키장은 개장 당일 드림1(초급)슬로프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총 5개 슬로프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3면 슬로프에서 드림Ⅱ(초급), 헤드(중급) 슬로프 2면을 추가로 오픈해 총 5면 슬로프로 스키어들을 맞이한다.

오투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64%까지 할인한다. 숙박과 연계할 경우 패키지 상품을 통한 추가 가격 할인이 제공된다.

또 쾌적한 여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주중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스키어들을 수용, 운영하는 슬로프 정원제도 실시한다.

이밖에 오는 14일부터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튜브형 눈썰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2인용 튜브와 3인용 튜브가 추가 운영된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안전하고 최고의 시설·설질을 갖춘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제설기 등 운영 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태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정상 1420m 백두대간의 함백산 자락에 위치 있으며 총 424실의 객실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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