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위닉스 타워프라임 판매방송 장면. (사진=롯데홈쇼핑)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이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

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기온과 미세먼지 수치의 상관관계를 빅데이터 분석해 미세먼지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을 판매 방송 최대 30일 전에 미리 추정해 편성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물량을 미리 확보해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 8일부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를 본격화했다.

지난 9일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의 신제품 공기청정기 ‘타워프라임’(26평형)을 론칭했다. 방송 60분 동안 주문수량 1100건, 주문금액 5억5000만 원을 달성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롯데홈쇼핑에서 올해(19년 1월 1일~12월 9일)만 주문수량 1만9000건,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판매한 ‘타워프라임’은 ‘서라운드 에어케어’ 설계를 통해 360도로 구현된 공기 순환터널인 에어홀과 토출구로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멀리 내보낸다. 빠른 청정이 필요한 순간에 ‘슈퍼청정모드’를 사용하면 약 11분 만에 특정 공간의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오는 26일에는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위닉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마스터’(30평형)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바닥부터 실내공기까지 모두 정화한다는 콘셉트로 ‘삼성’의 ‘제트 무선 청소기’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올클린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제트 무선 청소기’는 최대 200W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99.999%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는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 보다 작은 사이즈 먼지까지 99.9% 제거하는 집진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6중의 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이외에도 오는 27일에는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판매한다. 지난 6월 론칭 이후 매회 평균 주문수량 1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바퀴 없이 제품 무게의 힘으로 걸레를 눌러 완벽한 물걸레질이 가능하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올해 겨울도 사흘 동안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많은 ‘삼한사미’ 현상이 어김없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품의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온과 미세먼지의 상관관계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적기에 선보임으로써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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