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새로운보수당 초대 책임대표를 수락한 하태경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 책임대표 수락 연설에서 “새로운 보수가 이끌어가는 보수, 새보수당이 모든 보수의 기관차가 될 때 선거에서 그냥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새보수당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정당, 자유반공을 넘어 공정의 가치를 우뚝 세우고 공정을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리게 하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늘 죽음의 계곡을 벗어났다. 오늘 지금 이 시각, 우리는 희망봉 입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책임대표는 인재영입이나 총선 전략에 대해 “이번 주부터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면서, 새로 바뀐 선거법과 관련해서는 “오래전부터 18세 투표권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18세 여론조사를 해보면 새보수당이 1등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보수에서 정의당처럼 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집권이 최종 목적”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제1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야권 빅뱅을 만들고 새로운 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