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사진=연합뉴스)

[이진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여야 3당이 어떻게든 합의해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 및 개혁법안을 다 털고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설 명절 전에 민생 및 개혁법안 등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확정위)가 지난 3일 국회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문 의장은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나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확정위는 이미 국회에 조속한 시일 내 여야가 ‘시도별 의원정수 확정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문 의장은 또 “임기 6년의 중앙선거관리위원 2명을 선출해야 한다. 한 분은 민주당이, 다른 한 분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공동 추천하기로 돼 있다”면서 “선거관리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