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위기의 거짓과 비밀… 실전대응비법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기업위기관리 전문기업 대표가 지난 7년간 많은 위기 기업들을 심폐소생 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대응 비법을 담은 ‘한승범의 기업위기관리… 기업위기의 거짓과 비밀’을 출간했다.

저자는 호랑이를 만나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천천히 숨을 쉬면서 맹수의 눈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사나운 맹수도 겁내지 않는 사람에게 함부로 공격하지 못한다. 저항하는 사람에게 자칫 작은 상처라도 입게 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긴 호흡과 당당한 자세가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위기가 닥치면 CEO와 위기대응팀은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그리고 위기(호랑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 겸손하되 절대 겁먹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 법이다. 기업이 하는 말은 늘 변명과 거짓말로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제3자의 말은 사람들이 귀담아 듣는다. 아무도 위기기업을 변호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제3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기업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100대 0이던 일방적인 여론에도 균열이 생기고 이 균열이 대중에게 혼돈을 주고 이 혼돈이 위기기업에게 빠져나갈 의외의 구멍이 생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에 막지 못할 위기는 없다”고 단언한다. 기업위기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창의적으로 대처하면 대부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위기는 축복’이라고도 말한다. 위기를 통해 위대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하늘이 내린 기회라는 주장이다. (한승범의 기업위기관리, 맥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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