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안전연구소가 국가위기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재난안전연구소)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안전연구소가 국가위기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재난안전연구소)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안전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16일 국가위기관리학회가 21세기 위기관리 인프라 설계와 재난탄력성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동계학술대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 라정일 부소장은 ‘재난 사례로 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역할과 미래’ 발표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단기적인 구호에서 그치기보다, 지역사회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구호와 돌봄에 초점을 맞추는 등 더 나은 재해구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상 백석대 교수의 ‘전국재해구호협회 재해구호 활동에 대한 고찰’, 이주호 세한대 교수의 ‘전국재해구호협회 활동사례를 통한 재해구호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는 정찬권 국가위기관리학회장, 양기근 원광대학교 교수, 류상일 동의대학교 교수, 유정 서경대학교 교수, 신우리 재해구호협회 재난안전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활동 사례를 통해 향후 협회가 더 나은 재해구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전방안 및 재해구호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000억 원의 성금과 3000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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