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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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유안타증권캄보디아)이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업은행에 대한 기업공개(IPO) 업무를 시작했다.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지난달 말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로부터 아클레다은행(ACLEDA Bank)의 기업공개(IPO) 건에 대한 승인을 받고 단독 주간사로서 현지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아클레다은행은 오는 2월 초 예정된 증권거래위원회(SECC) 최종 승인 후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초 상장될 예정이다.

아클레다은행은 2018년 말 기준 업계 최대인 262개의 점포와 1만217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자산, 이자 및 비이자수익 업계 1위인 캄보디아 내 최대 상업은행이다.

주요 주주는 아클레다파이낸셜트러스트(AFT, 26%), 아클레다직원협회(ASA Plc, 25%),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 18.25%) 등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아클레다은행 상장 시 캄보디아 경제를 대표하는 상업은행이 상장된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비로소 관심을 가질 만한 시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캄보디아가 베트남의 뒤를 이어 동남아시아의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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