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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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나투어는 지난 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량 20만건 미포함)가 약 18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으로 동남아가 65.1%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일본(11.1%)>유럽(8.0%)>중국(7.6%)>남태평양(5.9%)>미주(2.3%)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감률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85.8% 감소했고 1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중국이 62.2% 감소했다. 그리고 동남아(19.1%↓), 남태평양(20.8%↓), 유럽(22.2%↓), 미주(24.2%↓) 지역도 감소했다.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도 있다. 동계시즌 전세기 상품을 운영 중인 뉴질랜드(65.4%↑), 태풍 피해에서 벗어나 항공 공급석이 증가한 사이판(38.7%↑)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얀마(47.4%↑), 인도네시아(38.7%↑), 러시아(18.3%↑), 말레이시아(11.2%↑) 등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편 2월과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65.1%, 54.1%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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