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농협생명이 84만5000여 명의 농(임)업인이 가입한 산재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2020년 개정 출시했다. 새로 바뀌 보험은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신실손보험과 동일 보장, 유족급여금을 6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유일하게 판매하는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2020년 개정상품을 지난 3일 전국 농·축협 및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보험료는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 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개정상품의 가장 큰 변화는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부분이 신실손보험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 원, 250만 원, 300만 원이며 보장횟수는 각각 50회, 50회, 무제한이다. 또 가장 많이 가입하는 유형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일반형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이 기존 55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상품 보장 확대 및 가입 편의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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