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에게 스윙 교정 레슨으로 유명한 PGA 레슨 전설 그렌트 웨이트

타이거 우즈 등 PGA 플레이어 사이에 맞춤형 레슨 지도자 및 현역 골퍼로 활약 중인 그렌트 웨이트. (사진=그렌트 웨이트 제공)
타이거 우즈 등 PGA 플레이어 사이에 맞춤형 레슨 지도자 및 현역 골퍼로 활약 중인 그렌트 웨이트. (사진=그렌트 웨이트 제공)

[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PGA 투어 전설 타이거 우즈가 세계 랭킹에서 6위로 다시 '골프 황제' 이름값을 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19년 12월 9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가 세계 골프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2014년 부진을 거듭하며 PGA 랭킹에서 사라지며 '골프 황제'의 끝없는 추락은 바닥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각종 투어에서 완벽한 재기 경기를 보여주며 화려하게 ‘골프황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많은 PGA 플레이어와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타이거 우즈가 제대로 된 맞춤형 레슨을 통해 부활했다는 소문이 확대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거 우즈가 직접 레슨을 부탁했다고 알려진 사람은 그렌트 웨이트.

그렌트 웨이트는 PGA투어플에이어 챔피온 출신이다. 그렌트 웨이트는 1993년 Kemper Open Champion을 비롯해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현재 시니어투어(챔피온스투어)와 골프 레슨을 병행하고 있다. 그렌트 웨이트는 마스터즈를 우승한 마이크 위어부터 탑 프로들을 교습했다. 특히 오랜기간 슬럼프에 빠진 찰스 하웰 3세를 최근 우승시키고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 레슨을 지도하는 등 투어플레어 사이에서는 가장 레슨받고 싶은 선생으로 뽑힌다.

현역 PGA 선수이자 골프 레슨 지도자로 명망이 높은 그렌트 웨이트.(사진=그렌트 웨이트 제공)
현역 PGA 선수이자 골프 레슨 지도자로 명망이 높은 그렌트 웨이트.(사진=그렌트 웨이트 제공)

앞서 언급한 타이거 우즈가 직접 그렌트 웨이트에게 찾아가 레슨을 요청하고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리에 스윙을 교정해나간 일화는 미국 내에서도 큰 회제가 됐다. 타이거우즈의 스윙 변화의 시작이 바로 그렌트웨이트 골프 레슨 때문인것이다.
 
타이거의 폭발적 스윙 뒤에는 무릅, 허리등의 부상과 수술이 뒤따랐고 이를 잘 아는 그렌트 웨이트는 과감하게 근력에 힘을 보태는 과학적 물리 기반의 스윙을 접목시켰다.

이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D플레인(디맨셔널 플레인) 스윙은 현대과학 기술이 만들어낸 트랙맨과 플라이스코프에 의해서 탄생했다. 트랙맨과 플라이스코프의 과학적 데이터와 스윙을 접목시킨 그렌트 웨이트는 스윙의 동작에서 각 모션과 운동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의 최고값을 아는 세계 유일의 1인이며 트랙맨과 플라이스코프에서도 그렌트 웨이트의 자문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그렌트 웨이트는 PGA투어플레이어만을 지도하는 코치로 알려져 있으며 취재 결과 레슨비는 약 시간당 500달러,  아마추어 레슨비는 수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다수의 많은 PGA, LPGA 투어프로들이 그렌트 웨이트에게 레슨을 받기 위에 수개월, 수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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