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송 신임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클래스300 기업협의회)
오석송 신임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클래스300 기업협의회)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의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오석송(메타바이오메드 회장)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 등 정부기관 및 외국 무역투자청 관계자를 비롯해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 실적 및 수지 보고, 2020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 정관 변경, 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올해 회원사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경영과 기술에 대한 자료 조사 활동 지원, 법·규제, 정책 연구조사, 국제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석송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올해에도 회원사 교류 및 지원, 홍보, 정책개발,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 또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서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회다.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5%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평균 2%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선정 시 연구개발비(R&D) 지원, 연구인력 파견지원, 해외시장확대를 위한 금액 지원, 금융기관과 연계한 투자 지원,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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