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모델들이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클라우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의 내부 모습을 360도로 돌려가며 실감형으로 체험하게 돼 있어, 고용량의 서비스 제공환경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동시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클라우드 CDN을 적용했다. 이를 사용하면 최대 2GB의 대용량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높일수 있다.

KT 기업고객본부 박정준 본부장은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실물 견본주택 대신 KT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 조인환 본부장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만을 제공하기에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했다"며 "인기 지역임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적의 IT인프라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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