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금액은 약 1900억 원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사진=LG생활건강)

[최은경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생활건강은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합병(M&A) 금액은 약 1900억 원으로 알려졌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화장품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2019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성공하는 등 더마화장품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존의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피지오겔 인수 후,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자체 보유한 연구 및 생산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피지오겔을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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