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선바이오)
(사진=시선바이오)

[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이하 시선바이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시약이 지난 10일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K’로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이 15일 밝혔다.

이날 시선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핵산추출을 기존 20∼40분에서, 5분 내 가능하게 도와주는 ‘에스씨브이익스트랙션키트'도 출시했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의 ‘K’와 명품마케팅을 위한 전략 ‘Brand’를 상징하는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코엑스에서 2020년 브랜드K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고, 총 81개의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의 주역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시선바이오와 씨젠, 코젠바이오텍 등 14개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도 함께 전시됐고, 이 제품들은 ‘예비 브랜드K’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제품 중 식약처의 정식허가를 받은 기업은 총 8곳이며, 이 가운데 정식 브랜드K로 승격된 곳은 시선바이오, 씨젠, 코젠바이오텍 등 3개사다.

정식 브랜드K로 인증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 K’의 인증마크 달고 세계 각국으로 수출, 홍보, 전시가 가능하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해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선바이오는 현재 국가기관과 연계하여 신속분자진단 검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