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순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역삼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경기도에서 강남 역삼동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김 모씨는 최근 회사 근처에서 차가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출근 길이라 어수선하게 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해 사고는 수습했지만 다음 날부터 여기저기 쑤시는 데가 많아 역삼역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교통사고한의원 종합 치료로 도움받을 수 있어


출퇴근이 정확한 회사라 딱히 월차를 내지 않고는 치료가 어려웠던 김 모씨는 회사 근처 야간진료한의원에 사고 이후 접수한 접수번호를 가지고 내원하게 되었다. 딱히 외상이 없었던 지라 한의원에서 통증 관련 진료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대체로 물리치료 정도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평소 목 허리가 자주 뻐근했던 김 모씨의 경우 사고의 정도에 비해 통증이 더 심한 것 같아 추나요법도 포함된 한의원 진료를 선택한 것이다.

직장인들 중에는 김 모씨처럼 목 허리 만성 통증이 이미 있었거나 디스크처럼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시 머리를 중심으로 몸이 흔들리면서 근육, 인대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같은 상황에서도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교통사고한의원 진료의 특징은 이렇게 외상이 없는 교통사고후유증과 개별적인 증상에 틀어진 척추 및 주변 근육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포함 물리치료, 침치료, 한약치료 등 종합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추나요법 포함된 다양한 치료,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으로 사고 접수가 이루어지면 대인 접수 시 발급되는 사고접수번호를 가지고 한의원에 내원하면 본인 부담금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3주 동안은 매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11주 이내에는 주 3회까지 그 이후에는 주 2회 치료가 가능하므로 초기에 꾸준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윤상순 청구경희한의원 역삼점 대표원장
윤상순 청구경희한의원 역삼점 대표원장

교통사고후유증은 치료를 받다보면 1~2주 내에 완치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증상과 달리 이후 더 심해지거나 컨디션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도중에 치료를 그만두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통의 경우라면 최소한 2-3주간 주 2~3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팔 다리 저림과 같은 디스크 증상이나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2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자가 운전이 선호되며,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 드라이브가 늘어날 수 있는 시기다. 모쪼록 안전운전을 당부드리며,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손상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후유증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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