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경기 위례신도시에 거주하는 신 모씨는 추석 명절 기간 부모님 댁에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뒤 차에게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처리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명절을 치르러 가는 길이라 정신이 없고 여는 병원도 없어 그냥 하루 이틀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뒤 목이 너무 무겁고 뻐근해 집 근처 위례 교통사고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교통사고 목통증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뒤에서 오는 차에 받히게 되면 순간적으로 목이 뒤로 확 젖혀졌다가 머리 무게 때문에 다시 앞으로 가슴에 턱을 부딪힐 만큼 굽혀 지기도 한다. 머리의 무게가 평균 6.5kg 정도라 볼 때 이를 지탱하고 있던 목 뼈가 교통사고로 인해 앞뒤로 흔들리게 되면 이 과정에서 목 주변 인대, 근육이 손상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이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신 모씨처럼 외상도 없고 주말이나 연휴 기간까지 겹치게 되면 별 일 없겠지 하고 있다가 사고 후 2~3일 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에 놀라기 쉽다. 이는 사고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충격에 근육, 인대가 긴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 긴장이 풀리고 난 뒤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이후 나타나는 목의 통증은 아주 보편적인 통증 중에 하나로 채찍을 휘두를 때의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하여 ‘편타성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추돌 사고로 인해 차가 흔들리면서 목이 함께 크게 흔들리고, 인대, 근육, 신경 등을 다치게 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목 주변 통증과 더불어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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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같은 사고라도 나타나는 목의 통증의 정도는 각각 다르다. 원래 일자목이거나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면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목 통증이 더욱 심해지거나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목과 목 덜미의 통증과 함께 손가락이 저리는 느낌이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목디스크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교통사고 한방치료는 틀어진 목 뼈를 교정하고 굳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추나요법, 통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풀어주는 어혈한약, 침, 부항, 약침 등 증상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고 본인부담금 없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교통사고 이후에 나타나는 미세한 통증과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연휴 이후라면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이 더 심하거나 길게 이어지지 않도록 야간진료나 주말진료 등 교통사고 한의원 진료 시간을 잘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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