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사진=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경기도 위례신도시에 사는 박 모씨는 설 연휴 때 교통체증을 우려하여 지난 주 미리 고향 집에다녀오던 중 차가 뒤에서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서 보험사 사고 접수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설 연휴 중 목이 뻐근해 집 근처 위례 한의원에 진료를 알아보려고 한다. .

가벼운 통증 소홀하게 다루다가 만성통증으로 이어져


올 설 연휴는 긴 5일 간의 연휴가 주어졌지만 설날에 눈까지 내리면서 꼭 지난 주가 아니더라도 연휴 이후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해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통사고 중에서도 대형 사고의 경우 외과적 처치와 더불어 응급 상황이 분명하지만 박 모씨처럼 뒤에서 받히는 접촉 사고 정도는 그냥 사고 수습만 하면 별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통사고후유증은 당일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사고 당시의 긴장이 풀어지는 2~3일 뒤부터 극심하게 나타나기 쉽다. 그 이유는 갑작스럽게 차량에 충격이 가해질 때 우리 몸이 흔들리지 않고 버티려고 근육, 인대가 바짝 긴장을 하게 되고, 이 긴장이 2~3일 뒤 슬슬 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 모씨처럼 외상이 없는 교통사고의 경우 바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향이 많고 통증이 극심해지고 나서야 내원을 하게 된다. 가장 통증이 극심한 시기부터 초반에는 집중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및 예후에 도움이 된다. 이런 경미한 사고 이후 나타나는 목, 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 손목, 무릎, 팔꿈치 등 관절 통증 등은 한의원에 자동차보험 사고접수번호, 보험사명 중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접수하게 되면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외상없는 교통사고후유증 한방치료로


교통사고로 인해 긴장된 근육, 인대를 풀어주는 추나요법, 염증 해소를 위한 약침, 어혈 제거를 위한 한약 뿐만 아니라 일반 침 물리치료 등 다양한 한방 교통사고 치료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초기 3주에는 매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11주까지는 주 3회, 6개월까지는 주 2회도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여유있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명절이나 휴가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거나 불편함이 없으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혹은 처음 한 두 번 치료를 받다가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으면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운 증상이라 해도 적어도 2~3주 이상은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팔다리 저림 같은 신경눌림 증상이 있다면 최소 3개월 정도는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꼭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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