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최초 패션 편집숍인 신세계 분더샵이 예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분더샵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청담 N관 지하 1층에서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의 국내 최초 비경매 전시를 유치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예술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프랜시스 베이컨과 아드리안 게니의 2인전으로 총 16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티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를 국내 최초 편집숍인 분더샵에서 소개한다는 데에 의미를 더한다. 작품의 가치만 총 4억 4,000만 달러(약 5,800억원) 이상인 두 거장의 걸작을 패션·트렌디함의 아이콘과 같은 분더샵 청담에서 전문 미술관 수준 못지 않게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전시되는 작품들도 그 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작품으로 인정받는 ‘초상화를 위한 습작 II(Study for Portrait II)’, ‘교황을 위한 습작 I(Study for a Pope I)’과 2차 세계대전의 폭력과 억압, 문화적 폭력을 그린 아드리안 게니의 ‘눈꺼풀 없는 눈(Lidess Eye)’과 ‘컬렉터 3(The Collector 3)’ 등이 포함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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