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냉연공장 직원이 이달 말 재가동을 앞두고 20일 설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POSCO)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냉연공장 직원이 이달 말 재가동을 앞두고 20일 설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POSCO)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스코가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복구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15일 선강부문을 완전 정상화하고 냉천 범람의 피해가 컸던 압연라인 복구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 및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며 특히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선재,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제품 등에 대해 고객사들이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계획대로 이행하고 고객사와 일일 단위로 면밀히 소통하며 국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 수급 차질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 철강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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