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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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라면 공장 가동

미국인들에게 한국맛

농심, 라면 수출 연간 15천만 달러

중국, 일본에 이어 미주대륙 본격상륙


()농심은 지난 63,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몬가에 한국의 맛을 미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현지공장을 준공, 가동시켰다. 이 미국 공장은 대지 15600, 건평 7540평에 5500만달러를 들여 연간 2억개의 라면을 생산 할 수 있는 대규모다.

캘리포니아 현지공장 가동

농심은 이 현지공장에 봉지면 1라인, 용기면 2라인을 설치하여 신라면을 비롯하여 너구리, 육개장 사발면, 김치 사발면등을 생산한다.

농심은 전 세계 70개국에 라면, 스낵류를 수출 또는 현지 생산하여 지난해 11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5천만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 71년 최초로 미국 LA에 라면을 수출하기 시작하여 30여년간 미주시장을 개척해 온 농심은 이번 캘리포니아 공장 가동으로 대미수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북미지역은 주 소비층이 초기에는 교포 위주였으나 최근 아시아계와 중남미계등 소비층이 확대되고 미국인들의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LA, 뉴욕, 시카고 지역을 주 거점으로 북서부, 중서부, 중남부 및 동남부등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캐나다 지역에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농심은 현지공장 가동을 계기로 TV광고를 통해 북미지역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를 비롯하여 코스트코, 샘스클럽등 대형 유통점에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상해, 청도, 심양에서의 일괄생산

농심의 해외공장은 19969월 첫 번째로 상해에 완공하여 생산하기 시작했고, 987월에는 제 2공장을 건설, 농수산물 가공 및 스프생산, 2천년 11월에는 심양 라면 및 스낵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스프와 라면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췄다.

이중 상해공장은 대지 1만평, 건평 4300평에 라면제조 설비 4개 라인이 설치되어 연간 4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청도공장은 대지 3만평, 건평 5570평 규모에 농산물 가공, 라면스프, 스낵원료를 생산하여 상해와 심양공장에 공급한다.

심양공장은 대지 2만평, 건평 6200평에 라면 3개 라인, 스낵 4개 라인이 설치되어 라면 3억개, 스낵 4억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공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하여 김치라면, 오룡면, 새우깡등을 고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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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회로 신라면 브랜드 이미지

농심의 중국사업은 99년 국가대항 단체전 바둑대회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의 창설로부터 활기를 띄었다. 이미 6회대회를 실시하고 올 7회는 북경, 상해 및 부산에서 치러진다.

농심은 이 바둑대회를 통해 신라면 로고가 중국 TV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TV광고 외에 주요 도시 버스광고와 주요 백화점및 역사에서의 판촉행사와 시식회등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의 라면업체들은 모두 중국인의 입맛에 맞추고 있지만 농심은 제품고유의 매운맛을 그대로 고집하고 있다.

한편 라면의 종주국인 일본에는 1981년 동경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수출을 개시하여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일본의 백화점과 슈퍼체인 등에서 한국물산전을 개최함으로써 농심라면이 주종상품의 지위를 확보하여 수출을 증가시켰다.

일본에서 김치, 불고기, 한국산 고춧가루 등 한국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운 맛의 신라면이 인기가 높아져 지난 2002NONGSHIM JAPAN을 설립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일본 공중파 방송인 도쿄 TV에서 신라면을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선정하여 저녁 뉴스시간대에 방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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